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은하 제국(스타워즈) (문단 편집) == 평가 == 문자 그대로 '''악의 제국'''이라고 보면 된다. 간혹 '''[[은하]]를 지배했다는''' 설정상의 엄청난 스케일에 매료되어 [[쉬브 팰퍼틴|팰퍼틴]]의 제국을 이전의 공화국과 비교하여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이전 공화국이 정도 이상으로 무능했던 것도 사실이긴 하였다.[* 이게 얼마나 심각했는가 하면 클론전쟁이 벌어지기 전 전 은하계의 역사를 뒤바꿀 군대가 두 개씩이나 생기고 있는데 그걸 '''10년'''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공포정치는 절대로 좋지도, 오래가지도 못한다.''' 당시 공화국이 많이 부패하기도 했고, 무능하기도 했지만, '''제국은 공화국보다 더했다.''' 제국의 통치기간 동안 많은 인명피해와 끔찍한 억압이 이루어져서 반발을 샀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특히 비인간 종족들은 심하면 싹쓸이 & 노예화. 덜 심해도 대부분 차별을 받았고. 인간이라도 대부분 출중한 능력자들이나 연줄을 가진 상류층들만이 출세했다.[* 사실 남성들이나 백인들이 제국에 많아 보이는 것은 1970~1980년대 영화 촬영 당시 시대적 배경 탓이 컸다. 이때는 반란군도 남성들, 백인들이 훨씬 수가 많았다. 그리고 시대가 지나고 현실 사회가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반란군이건 제국이건 여성과 비백인의 비중이 늘었다. 설정상 제국 내부의 차별 문제는 비인간 종족이 주 대상이었다.][* 레전드에서는 여성 제독이 나타시 다알라 이 한명뿐일 정도로 성차별도 심했으나 캐넌에선 레이 슬로운이나 아린다 프라이스 등 여성 고위 관료가 여럿 코믹스에선 팰퍼틴이 소집한 제국군 고위 장교들 중에서 여성들도 다수 등장한다. 특히 레이 슬로운의 경우 은하 제국의 계승 집단인 퍼스트 오더의 초대 수장이 되었을 정도.] 다만 비인간 종족은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깊은데, 공화국 시절에도 공화국의 주류를 차지한 인간 종족 사이에서 비인간 종족에 대한 혐오 풍조가 있었고, 이는 클론 전쟁을 통해 심화되었다. 분리주의 연합에 참여한 종족들 주류가 비인간 종족이기 때문이다.[* 사실 영화에서 보이는 분리주의 연합 수뇌부들 중 인간은 [[두쿠|두쿠 백작]] 빼고는 없다. 클론전쟁에서는 그나마 인간 분리주의자들이 좀 더 나오기는 하지만.] 제국이 주로 전쟁범죄 행각을 일으키는 것으로 묘사되는 구역은 규모도 넓고 외부의 손길이 닿기 힘든 변방 아우터림이다.[* 타킨, 베이더, 쓰론 등 유능한 군인들이 변방 지역에서 악명을 떨쳤다. 아니 그냥 이 지역은 반란군 주 활동지역이고 제국군이 가장 바쁘게 활동하는 지역이다. 미드림이나 이너림 지역은 정계의 중심이니만큼 비교적 제국이 안정적으로 통치를 한 곳으로 보인다.] 레전드 설정이 무효화되어서 레전드 작품에 나온 제국의 악행은 비정사처리됐지만, 뒤에 나온 캐넌 세계관의 제국의 악행도 만만치 않다. 특히 [[스타워즈 반란군]]처럼 은하 내전 시기를 다룬 소설등에서 제국의 악행이 많이 부각되는 편이다. 레전드에 있었던 [[고어맨 학살]]이 캐넌으로 되었다. 로그 원에서는 제다 시티의 무고한 민간인들을 위력 실험 차 죽음의 별 슈퍼 레이저로 학살했으며, 새로운 희망에서 얼데란을 통째로 파괴해 행성 인구 전체를 순식간에 몰살시켰다. 영화 이외의 캐넌 작품들에서는 [[코러산트 봉기]]를 잔혹하게 진압했으며 프로젝트 하베스터를 발동시켜 [[이스 코스]]의 딸이나 다라 리오니스 등 많은 [[포스 센서티브]] 애들을 가족으로부터 강탈 혹은 납치한 뒤 강제로 [[인퀴지터리우스]]로 세뇌시키고 훈련시켰다. [[오더의 몰락]]에서는 공화국 시절 [[코렐리아]]처럼 조선업을 주로 하던 브라카의 조선소를 모두 폐쇄시킨 뒤 함선 폐기장으로 만들어 조선공들은 졸지에 고물상 길드원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또 [[카쉬크]]를 무력으로 점거해 [[우키]]들을 노예로 부려먹고 카쉬크의 숲을 농경지로 만들고, 제포의 주민들을 무력까지 동원해 거주지에서 쫓아내고 유적 발굴을 감행했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선 젭의 종족 라삿은 제국에 의해 멸망당했고, 사빈이 속한 [[만달로어인]]은 제국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데다 헤라의 고향 라일로스는 제국군에 의해 더욱 황폐해졌다. 에즈라의 고향 [[로탈]]은 제국의 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고 광산이 들어서면서 농부들은 상당수가 난민 신세가 되어 타킨타운 같은 난민촌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그래도 악의 국가치고는 의외인 면도 있다. [[은하 제국군(스타워즈)|제국군]]은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로 운영되었으며, 현실 19세기의 제국주의 국가의 고위 군인들은 훈장들을 옷에 떡칠했던 것에 반해 제국군은 계급을 막론하고 복식도 꽤 검소하며 실용적이다. [[팰퍼틴 황제]], [[다스 베이더]] 같은 사악한 시스 군주들조차도 물질에 대한 욕심만은 거의 안 가질 정도.[* 다만 이건 시스가 물질적인 것에 욕심을 가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포스를 이용해서 뺏으면 그만인데 왜 물질적인 재화나 재산에 욕심을 벌이냐는 것이 시스 군주들의 생각이었다. 그 반대로 힘을 위해선 약탈, 갈취, 협박, 살해를 서슴치 않고 저지르며 시스는 끝없는 힘을 갈구하기에 오히려 사치를 부리는것보다 더 빈번하게 타인을 억압한다. ] 그리고 현실 제국들이 대개 피지배 민족의 문화를 말살하는데 반해[*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나 미국의 [[운디드니 학살사건]], 중공의 [[중국의 티베트 침공|티베트 침략]], [[문화대혁명]], 2022년에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교회 파괴와 박물관 유물들 약탈 등등 수도 없이 많다.] 은하 제국의 경우 카쉬크 정도를 빼면 타 행성 원주민들의 고유 문화만큼은 탄압하지 않았다. 데스스타 2를 지을 때도 [[엔도 전투]]전까지는 엔도 위성의 [[이워크]]들과 별 탈 없이 공존하고 있었다.[* 다만 공존과 다른 원주민의 문화를 탄압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비약으로 그냥 원주민들을 생각 안한 것에 가까웠다. 엔도의 위성 자체가 제국이 행정권역으로 포함한게 아니라 무주공산에 군사기지를 세운 수준이어서 공존이고 뭐고도 없다. 은하제국의 노예제에서 부려먹히는 외계종은 다양했고 필요에 따라서 비 지성체로 취급해서 노예로 삼았다. 우키족은 첫 영화에서 나온 츄바카라는 캐릭터의 종족이어서 스타워즈 영상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니까 주목받는 것이고, 로스트 스타즈에 등장한 보다치 종족이나 사이 문 1에서 루크가 본 트윌렉, 토그루타, 몬 칼라마리등 다양한 비인간 종족이 있었다. 즉 이워크 하나 무시한것에 공존이라는 말을 쓸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비인간 종족이 행성이 짓밟히고 노예로 부려먹히고 있었다.] 이러한 점에서는 현실 [[제국주의]] 국가들보다는 훨씬 신사적이다고 볼 수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19세기 시대에 정체성이 정체된 러시아를 보면 답이 나온다.] 여기에 [[쓰론]]처럼 대제독까지 오른 비인간 종족도 있다. 능력만 있으면 출세할 수 있다.[* 이건 쓰론 혼자만 능력이 좋은 것이었고 뭣보다 은하제국의 이상에 적극 동의했기에 가능했으며 결정적으론 팰퍼틴의 눈에 띈 '''특채'''에 가깝다. ] 다만 캐넌에 들어와서는 오히려 더 치밀하게 문화 말살을 감행하거나[* 알다니 행성에서 군사기지를 짓기 위해서 순례 지역을 탄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의를 제공하면서 순례의 의미를 잃게 만들어 순례객을 줄였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행성민도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문화를 말살해서 좀 더 편하게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방책이었던 것. 단순하게 제국이 폭력을 동원한 폭압으로 다스린게 아니라 민족말살정책 같은 방식으로도 타행성 문화를 억압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앞선 공공질서 재심리 명령처럼 아예 문화나 관습을 통해 반제국 활동을 벌이면 지역 전체에 대한 벌금과 탄압을 공식화한 법안을 발표하면서 반군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 되었다.[* 사실 이 공질재령의 의도는 지역민들에게 반군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연좌죄로 입법한 것이지만, 드라마 안도르에 나오는 페릭스 행성처럼 원래부터 제국에 부정적이었던 행성에 통할지는 미지수이며, 결정적으로 오히려 페릭스 주민들은 마바 안도르의 반제국 성명이 담긴 방송을 아무렇지도 않게 방영하고 이를 무마하려는 제국장교가 난입하자 분노한 대중이 공격하는 역효과가 나버렸다.] 또한 이 공질재령 이후 경범죄들도 1급 범죄에 준해서 처벌이 되고, 로그 원과 새로운 희망 시점에선 반군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흥미롭게도 최근에는 서양 팬들을 중심으로 다른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은하 제국이 은하 전체를 통치하고 있으므로 일선에서 활동하는 일개 군인이나 공무원들이 악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마케스 투아]]의 경우를 떠올려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또한 루크도 단순히 '우주를 누빌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국 학교에 입학을 원했다. 소위 말하는 [[악의 평범성]]에 빠진 이들이 많은 듯. 또는 [[라인홀드 니부어|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부합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른 예시로는 [[시릴 칸]]으로 은하제국이 세운 질서에 봉사하는 것만 빼면 정의와 질서를 지키려는 캐릭터이다. 다만 결국 상대적으로 선행을 저지르는 일부 캐릭터들이 악행을 저지르는 은하제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전체의 평가를 바꿀수 있는 것은 아니다. 레전드에서 데스스타의 포술장이었던 텐 그레닛도 결국 자기 하나가 은하 제국의 소속원으로 악행을 그만 둔다고 해도 결국 누군가로 자길 대체해서 계속할 것을 알고 그대로 멘탈이 나가버리는 등, 은하 제국의 행위 자체는 일개 공무원이나 군인 한둘로는 긍정적으로 보여주기가 힘들다고 할 수 있다. 에시당초 그러한 개개인 하나만으론 은하 제국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제국을 좋아하고 반란 연합을 싫어하는 팬들도 있는만큼 취향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인다. [[로그 원]] 등의 영화에서는 마냥 좋은 놈으로만 비춰지던 반란군도 첩보활동 중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게 나오고 조직 내의 여러 경직성이나 부조리도 입체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드라마 안도르에서 나오는 루선 레일이 그 예시로 나온다.], 제국측에서도 크릴 등 제국의 선행으로 인해 인생을 구원받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최고 인기 캐릭터인 [[쓰론]]이 등판하는 등 선악구도보다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바램은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지게 된다. 후반에 주인공과 동료가 모종의 이유로 제국군으로 변장하고 잠입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제국군은 주인공을 구하러 출동하며[* 심지어 이때는 [[스톰트루퍼 효과]] 없이 백발백중의 사격을 하기도 한다.] 주인공에게 경례를 하거나 환호를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신 제국을 이끄는 지휘관을 악하게 만들어 "제국군인"은 악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들을 부리는 장교나 지휘자들은 잔혹하고 사악한 것으로 묘사하였다. 사실 이점은 세계관 내에서 벌어졌던 클론 전쟁이 참혹한 내전이었고 전쟁을 경험한 자들 입장에선 어떻게든 질서를 지키는 것으로 은하제국을 지지하는 자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은하제국이 은하공화국을 멸망 시키고 건국된 것이 아니라, 은하 공화국을 계승하는 식으로 건국되었기 때문에 은하제국이 은하 공화국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어필한 것도 크다. 제국의 뒤를 이은 신공화국은 아예 은하 공화국보다도 더 무능하고 관료주의적인 면을 보이며, 이러한 주장에 더 힘을 실어주게 된다.[* 이는 제국 와해후 신공화국 시기를 다룬 [[만달로리안]]에서 잘 드러난다. 외곽 행성들의 치안을 관리 못하여 제국 잔당이 활개치며, 제국 잔당이 아니어도 해적들이 수시로 나타나는 등 변방은하에 대규모 해적 토벌을 했던 제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설사, 만달로리안의 경우처럼 이들을 몰아내었다고 하더라도, 중앙정부에서의 보안관 지원이 없다는 [[그리프 카가]]의 말을 들어본다면, 결국 은하 공화국 때처럼 외곽 은하를 똑같이 방치하는 셈이다. 신공화국의 무능함은 이뿐만이 아닌데, 제국 잔당과 퍼스트 오더의 위협에 대한 첩보에 불구하고, [[몬 모스마]]의 주도로 군대를 무장해체를 시킨다. 이로 인해 [[퍼스트 오더]]의 한번 공격으로 그대로 멸망하는 지경에 이른다.[* 라스트 제다이 시작부분에서 언급] 또한, 공화국의 후임자답게 관료주의도 다시 돌아왔는데, 당시 신공화국은 제국의 자원과 군사력을 상당부분 물려받았음에도, 이를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엠네스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하나, 퍼싱 박사와 같은 고급인력이 잡일에 투입되는 등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멀쩡한 제국 장비를 파기하는 것을 본 퍼싱박사가 제국기의 물건도 좋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들은 상관은 [[까라면 까|그대로 의견을 묵살해버렸다.]]] 밀수꾼, 범죄조직 등 뒷세계를 주로 다루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첫 타이틀부터가 ''''It's LAWLESS TIME''''(법이 사라진 시대)인데, 성립 10년 후 제국이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은하계의 통치 근간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일개 지역 범죄 조직에게 기를 제대로 못펴기도 한다. 다만 이건 작중 제국이 성가셔해서 제재를 안 가하는 사례이지 결코 못 하는 게 아니다. 당장 크림슨 도운 역시 뒷배경에 전직 시스 군주였던 몰이 있었고 도운 만큼이나 강대한 헛 클랜 역시 다스 베이더가 찾아와서 무력을 행사하자 곧바로 굴복해서 제안을 받아들이는 등 오히려 이 범죄조직들이 제국군의 법의 허점을 이용해 그들의 눈을 피해 음지로 숨어서 자리를 잡은 사례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오히려 제국군은 이들을 방치하거나 되려 결탁, 협력을 해서 이득을 보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법이 사라진 시대라지만 구공화국 시절엔 이런 것조차 못 했음에도 결국 그 과정에서 일반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똑같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